[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G4 렉스턴’을 공식 출시하며 화려한 데뷔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9월12일 개막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G4 렉스턴’은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 및 적재공간을 확보했고, 9.2인치 대화면과 모바일 연결성을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출시 후 월평균 2300여대가 판매되며 현재 국내 대형 SUV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쌍용차는 유럽 출시를 앞두고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평택공장을 출발한 원정대는 총 6개 구간 중 1구간인 중국 횡단코스를 마치고 현재 2구간인 중앙아시아 코스를 이동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 각국의 자동차 저널리스트 약 30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유라시아 대륙 1만3000km를 주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 출시에 앞서 신차의 내구성을 비롯, 성능과 상품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