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까지 ‘대학일자리센터’ 소형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과 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에 특화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소형 시범사업은 전문대와 소규모 대학을 주요 대상으로 시행하며, 대학 규모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공모 대상도 전문대와 재학생 수 5000명 이하인 대학, 대학·청년층 밀집 지역의 대학 등으로 제한했다.
지방고용노동청의 1차 심사와 고용노동부의 2차 심사를 통해 10월 중 우선협상대학 10개교를 선정하고, 담당 고용센터와 지원 약정 체결 후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부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공모 기한 내에 관할 고용센터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각종 신청서와 서식 등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