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일본열도'를 열광의 도가니로
공유, '일본열도'를 열광의 도가니로
  • 유병철
  • 승인 2010.12.0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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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유병철 기자] 배우 공유가 일본열도의 겨울을 뜨거운 열기로 녹이며 일본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유는 지난 3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팬들 1만5000여 명과 만나는 대규모 팬미팅을 가졌다. 오사카의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와 요코하마의 아레나홀에서 'Love Song for You'라는 타이틀의 라이브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공유가 일본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라이브 무대가 돋보이는 스페셜한 팬미팅이었다.

 

이날 진행된 팬미팅은 공유의 최근 근황과 더불어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김종욱 찾기'의 한국 개봉 소식과 영화 촬영 중의 에피소드를 전하고 이 밖에도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게임 코너, 공유의 매력을 전격 분석하는 '공유 전신 해부'라는 퀴즈쇼 및 토크 타임 등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된 코너들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유는 이번 팬미팅에서 코너마다 메인 무대 외의 3개의 서브 무대 등 총 4개의 무대를 돌아가며 진행하는 독특한 무대 형식을 선보여 넓은 객석에 자리잡은 1만5000여명의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고르게 호흡하려는 배려로 이 날 모인 팬들에게 적잖은 감동을 안겼다.

 

이어 2부에서는 공유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라이브 미니 콘서트 형식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중에도 틈틈이 연습한 피아노와 노래 등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유는 팬들에게 '김종욱 찾기'에서 선보인 영화 주제곡 '두 번째 첫사랑'과 함께 가수 정엽과 MyQ 외에도 일본 유명 작곡가가 직접 작곡한 곡 등 무려 6곡을 내리 열창해 가수 못지 않은 가창 실력, 무대 매너와 감각을 뽐내며 팬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유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물 받은 객석의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마지막 곡이 울려퍼질 땐 감격에 겨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이날 아레나홀의 열기는 뜨거웠다. 

 

공유의 소속사 엔오에이(N.O.A)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월과 8월 가졌던 일본 팬미팅 이후 10∼30대 젊은 여성 팬층이 급격하게 두터워졌고 남자 팬들도 크게 늘어나 공유의 일본에서의 팬층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반응에 일본 현지 관계자들도 놀라는 분위기였다"며 "또한 이 날 팬미팅 자리엔 일본 팬들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중국 팬들까지 대거 참석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유의 인기와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팬미팅에는 50여개의 일본 주요 언론, 방송 매체를 비롯해 일본 메이저 음반사, 광고 회사 등 VIP 관계자들도 참석해 일본 현지의 공유에 대해 더욱 높아진 반응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공유는 오는 8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영화 '김종욱 찾기'로 3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에서 맡은 한기준 역으로 연기와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12월 극장가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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