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일본 훈즈사와 전략 파트너십 체결
KT SAT, 일본 훈즈사와 전략 파트너십 체결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7.08.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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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위성사업자 KT SAT가 30일 일본 현지 선박네트워크 공급사인 ‘훈즈(Hun’s Corporation)'와 초고속 무제한 해상 위성 인터넷(MVSAT)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훈즈는 선박 네트워크 공급 및 유지보수 전문 업체로 현재 일본에서 53개사 900여 척 선박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훈즈는 일본에서 KT SAT의 공식 영업에이전트로 활동하게 되며, MVSAT서비스 판매 업무를 맡게 된다.

KT SAT는 오는 9월부터 일본 선사가 보유한 상선에 글로벌 통신이 가능한 MVSAT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 SAT는 타사 대비 저렴한 서비스요금과 우수한 품질관리를 장점으로 일본 해양 통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KT SAT는 2021년까지 일본 시장에서 MVSAT 가입 선박 300척, 약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훈즈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에 머물러 있었던 MVSAT사업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디딤돌 삼아 해양물류산업이 발달한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MVSAT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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