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소셜커머스 쿠팡의 배송을 책임지고 있는 쿠팡맨들이 열악한 처우를 주장하며 노조 출범을 선언했다.
쿠팡맨대책위원회(이하 쿠팡맨대책위)와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윤종오 무소속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쿠팡노동조합 설립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추가 수당 미지급 및 임금 삭감 단행 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팡맨대책위는 ▲쿠팡맨의 열악한 처우 지속 ▲ 위법행위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인정 및 사과가 없는 점 ▲퇴근 시간 조작을 통한 추가 수당 미지급 등을 거론하며 ‘권리’를 찾기 위해 노조 결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윤종오(가운데) 무소속 의원이 쿠팡맨 대책위와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관계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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