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로보틱스는 대구 본사에서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021년 ▲주력제품의 경쟁력 강화 ▲제품 및 시장 다변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등을 통해 글로벌 로봇종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2021’을 발표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4월 출범과 동시에 대구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생산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공장 내 각종 생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 성장세가 예상되는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로봇 분야는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시장이다”며 “꾸준히 R&D 투자를 늘리고 영업망을 확대해 2021년 매출액 5000억원의 세계 Top 5 로봇종합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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