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소멸시효 완성채권 1301억 소각…“가계부채 해결 동참”
태광그룹, 소멸시효 완성채권 1301억 소각…“가계부채 해결 동참”
  • 안창현 기자
  • 승인 2017.08.31 16: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태광그룹은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 4개 금융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던 1301억1000만원 상당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한다고 3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보면 ▲흥국생명 148억원(6146건) ▲흥국화재 1000만원(6건) ▲고려저축은행 744억원(935건) ▲예가람저축은행 409억원(5122건) 등을 소각한다.

태광그룹은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에 따라 1만2209명의 금융취약계층이 채권추심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가계부채 해결 정책에 동참하고자 했다”며 “금융취약계층에 재기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원내대표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보고대회’를 가졌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