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김포에 출현한 이유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김포에 출현한 이유
  • 서민규
  • 승인 2010.1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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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일호인터내셔날’ 방문 상생경영 실천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롯데건설은 7일, 박창규 사장이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일호인터내셔날의 신축 철근콘크리트 전문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의 이번 방문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것.

 

박 사장은 일호인터내셔날이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완공한 철근콘크리트 전문 공장에서 제품 생산이 이루어지는 각 공정들을 둘러봤다. 공장을 둘러 본 그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롯데건설이 동반성장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소개했다. 자금지원, 교육?인력지원, 기술?역량지원, 교류 확대, 공정문화 확립 등 5대 추진과제 등이 그것.

 

아울러 현재 주요 그룹이 시행하고 있는 상생협력펀드 중 최고 금리 감면(기본 2%, 최대 2.5%)을 받을 수 있는 롯데건설 상생협력펀드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박창규 사장은 “지난 10월 롯데그룹의 동반성장추진사무국 설립에 이어 11월에는 롯데건설 내에 동반성장추진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우량 협력사의 경쟁력이 바로 롯데건설의 경쟁력”이라면서 “이런 우량 협력사를 계열화하여 산업 내 지속성장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호인터내셔날은 철근콘크리트 공사에 강점을 가진 전문건설사다. 롯데건설과는 지난 10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등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롯데건설과 동반 진출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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