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유저를 무시하는 'SK 고발'
'블랙베리' 유저를 무시하는 'SK 고발'
  • 김봄내
  • 승인 2010.06.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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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희소성이 높고 디자인도 마음에들어

사용한지 3개월이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인은 잘모르지만 이어폰 삽입 부분이 부서져

이어폰 삽입 부분 부품이 이어폰에 걸려 그대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래서 에이에스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24만원이나 내라고 하네요.

제 과실이 없다고 제가 확실히 말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 과실이라고 확실하게 SK나 블랙베리 텔스크에서 말할 수 있는 증거도 없습니다. 근데 무조건 제 잘못이라고 하네요.

 

일반적 사용상 1년은 무상 AS라고 한 규정을 제가 분명히 봤는데요.

이제 산지 석달밖에 되지 않은 제품이고 제가 지금껏 내야할 기계값보다

비싼 AS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SK는 중간자적 입장이라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하시는데요.

그럼 한국에 판매를 하지 말아야죠. 한국에 판매를 하려면 적어도 한국에 에이에스 센터나, 관련 센터를 설치해야하는게 당연하거 아닙니까? 저는 에이에스 센터가 싱가폴에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그럼 매번 고장이 날때마다 제 기기가 싱가폴에 가야하며

제가 에이에스 센터와 직접적인 연락의 기회도 없이

그쪽에서 세운 기준과 보내주는 통보에 따라 문제가 있을때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말인데 이는 상당히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에스케이 측에서는 블랙베리 유저에게 불편한 사항에 대한 개선노력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블랙베리가 개인용으로 풀린지 꽤 된걸로 알고 있는데

공식 어플도 전혀 개발되지 않고 있고 엡스토어도 사실상 사용이 불가합니다.

 

단지 사용하는 유저가 적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블랙베리 유저들을 무시하려면

아예 국내에 시판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기대를 가지고 핸드폰을 구입한 한 사람으로서

에스케이의 처우에 상당히 불쾌감을 느낍니다. 

 

<출처: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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