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과 LG전자의 피할 수 없는 뜨거운 한판승부가 막을 올렸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세대 전략 상품이 출시 대기에 돌입한 것.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LG V30’은 오는 21일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애플도 '아이폰8'을 오는 12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싸움이 거세진 가운데 첫 스타트는 갤럭시노트8이 끊는다. 갤럭시노트8은 7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15일부터 20일까지 개통된다.
LG전자의 ‘LG V30’은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21일부터 일반 판매에 돌입한다.
삼성과 LG전자의 출시 기간이 겹치면서 ‘갤럭시노트8’과 ‘LG V30’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의 가장 큰 관심사는 가격. 갤럭시노트8 64GB 모델 출고가는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0만원 중반대가 유력해 보인다.
갤럭시노트8은 정부가 추진하는 선택약정 25% 상향 시행일과 사전예약자 개통일이 같기 때문에 7일에 사전예약자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적용 대상이 신규가입자로 한정돼있는 만큼 스마트폰을 바꾸려는 고객들도 15일 이후로 구매를 미루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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