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전국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변휴게소,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 등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 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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