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복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 할 수 있는 ‘실시간 검출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실시간 검출 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매월 발생하는 약 500만개의 스마트폰 정보 및 사용패턴 등의 데이터를 서버와 연동 및 분석해 불법 복제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과 통신 관련 범죄에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향후 범죄 패턴을 업데이트해 고객의 피해 예방을 위해 타 사업자로의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SK텔레콤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스마트폰 불법 복제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과 개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검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ICT환경을 만들기 위해 MNO 선도 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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