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소셜커머스 11번가의 매각은 없다고 단언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사내 임원회의에서 “AI 기술과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이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바꾸고 있는 전세계적인 트렌드”라며 “SK텔레콤은 11번가를 통해 미래의 커머스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11번가 매각설’과 관련, “11번가는 미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성장동력이며, 매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혼자서 1등을 할 수 없는 상호 개방과 협력이 필수인 시대”라며 “11번가와 결합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협업‧제휴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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