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 V30의 사전 판매가 오는 14일 시작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8과 올해 아이폰 10주년 신제품까지 모두 공개되면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정면승부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된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LG V30’ 64GB 모델은 94만9300원, 128GB(V30플러스) 모델은 99만8800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64GB 모델 기준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비교해 14만5200원 더 저렴하다.
통신업계는 V30이 90만원대 후반, V30플러스는 1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LG전자가 다소 낮은 수준인 94만원선으로 가격을 확정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0주년 스마트폰 ‘아이폰X’와 ‘아이폰8’ 등을 공개했다. 터치ID가 없어지고 3차원 얼굴 인식 기능과 OLED 화면 등을 채택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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