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견, 치료 관련주 급등세
AI 발견, 치료 관련주 급등세
  • 서병곤
  • 승인 2010.12.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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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업 8% 이상↑..반면 닭고기주↓

 

 

[이지경제=서병곤 기자]2년 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치료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현재 한성기업(00368)은 대체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8%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중앙백신(072020)이 7%, 파루(043200)와 대한뉴팜(054670)이 각각 5%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마니커(027740)와 하림(024660) 등 닭고기주들은 각각 2% 이상의 낙폭을 나타내며 조류인플루엔자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 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날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북 익산시 만경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해 포획한 야생조류(청둥오리 39수)들 중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증권은 이날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인 타이탄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세전이익이 약 1천10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만2천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주회사인 CJ(001040]에 대해 미디어 계열사 통합은 기업가치 상승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CJ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부문 6개 계열사는 내년 3월1일부로 CJ E&M 하나로 통합된다며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방송 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모바일 혁명’이라는 정보기술(IT) 산업 변화의 기조에서 선도자로서 자리잡기 시작했고, 이에 따른 중장기적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12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GKL(114090)에 대해 내년 강한 이익 회복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매수’ 의견,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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