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편의점 GS25가 하이패스 카드 업계 1위 하이플러스카드(주)와 손잡고 하이패스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선불 하이패스에 충전이 필요할 경우 고속도로 영업소 및 휴게소에서만 가능했다. 이번 충전 서비스로 전국 1만2000개 매장에서 24시간 현금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선불 하이패스 카드는 전국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이용 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난 2003년 첫 시행 이후 현재 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진오 GS25 편의점 서비스상품팀 MD는 “이번에 선보이는 충전 서비스는 선불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여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2015년부터 하이패스 자동 충전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갈 때 카드 잔액을 자동으로 체크해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금액 이하일 경우 고객 계좌를 통해 자동으로 충전되는 카드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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