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지난 17일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하남시 신장·덕풍 전통시장에 전용 디자인 비닐봉투 20만장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비닐봉투 기증은 스타필드 하남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과 협의해 온 성과로 명절을 앞둔 지역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김재근 하남시 덕풍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은 “명절은 앞둔 시장 상인들에게 비닐봉투 제공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타필드가 오픈 했을 때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픈 초기를 제외하고 매출에 영향도 없고 다양한 지원을 해 전통 시장 입장에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비닐봉투 기증 이외에도 매장 안팎에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중 이다.
스타필드 하남 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직원 매점을 개설했고 매장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스크린에는 일 100회 이상 하남시 전통시장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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