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AIA생명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높이는 동반자를 자처했다.
AIA생명은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베컴과 함께하는 AIA생명 헬스&웰니스 리더스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응 켕 후이(Ng Keng Hooi) AIA그룹 회장, 차태진 AIA생명 대표, 스튜어트 스펜서(Stuart Spencer) AIA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AIA 글로벌 홍보대사 전 축구선수 등이 참석했다.
AIA생명은 향후 헬스&웰니스 서비스인 'AIA바이탈리티(AIA Vitality)'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AIA바이탈리티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 글로벌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또한 임직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AIA바이탈리티를 올해 안에 일반인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응 켕 후이AIA그룹 회장은 "AIA바이탈리티는 건강한 삶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웰니스 프로그램”이라며 “사용자가 헬스&웰니스 관련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얻게 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명보험업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보험사는 고객이 죽거나 다치면 보험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AIA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AIA생명은 지난 100여년 동안 AIA가 아태지역에서 펼쳐온 혁신적인 금융기법과 영업방식을 국내 보험시장에 소개하며, 30여년간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해왔다"며 "AIA 바이탈리티 론칭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AIA생명과 데이비드 베컴이 헬스&웰니스의 중요성을 다룬 ‘당신의 WHY(What’s Your Why?)’ 캠페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당 캠페인은 가족, 친구, 취미, 꿈 등 각각의 사람들이 왜 건강한 삶을 원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다.
AIA 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3년 만에 방한한 데이비드 베컴은 “이번 캠페인은 막연하게 건강한 삶을 강요하기보다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부분을 다뤘다”며 “동기가 확실해 지면 그 만큼 실천이 더 쉬워지게된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