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시중에 판매 중인 생수에서 악취가 난다는 논란이 잇따르자 제조사가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청샘물을 제조 판매하는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해당 생수에서 악취와 복통 등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자 관련 상품을 회수하고 환불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충청샘물에서 ‘기름 맛’과 ‘쇠 맛’이 난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왔고, 일부 소비자는 복통 및 설사 등 물을 섭취 한 뒤 이상 증상을 호소하면서 논란이 돼 환불 조치에 나선것이다.
한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문제 됐던 제품들의 회수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하겠으며, 또한 환불을 요청하시는 고객님께는 환불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제품을 검사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 공지 하겠으며, 결과에 따라 신속·강력하게 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