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광주서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두산건설, 광주서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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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화(오른쪽) 두산건설 사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26일 광주시청에서 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건설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두산건설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와 상무지구 내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광주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만5000㎡에 1700억원 이상을 투자, 0.44㎿ 연료전지 60기(총26.4㎿)의 발전소를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며 연료전지는 두산 퓨어셀 제품이 적용된다.

광주시는 해당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213GWhr(기가와트아우어)의 전력과 12만G㎈에 달하는 열을 동시에 생산하게 된다. 매년 생산되는 전력은 지난해 광주 지역 총 전력 사용량인 8550GWhr의 2.5%에 해당되며 해마다 2만3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선두에 서고자 하는 광주의 노력이 또 한 번의 결실을 맺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준공 시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은 “국내 연료전지분야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두산이다”며 “연료전지 사업 중에서 가장 완벽한 협력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두산건설의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협약 당일인 26일,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수완에너지와 EIG연료전지 사업의 도급계약도 체결했다. EIG연료전지 사업은 산업부의 '스마트그리드(분산형 발전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산업부 주관으로 추진한 정부지원 사업)' 8대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781억원(12.76㎿급) 규모이다.

광주 연료전지 사업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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