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 캠리(Camry)에 초고성능 타이어인 ‘키너지 GT’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키너지 GT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민첩한 핸들링과 방향 조정성 등을 통한 최상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하고 소음 또한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토요타와 2013년 코롤라(Corolla)를 시작으로 이번 캠리까지 총 1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3대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5년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 벤츠 GLC를 비롯해 2016년 BMW 뉴 7시리즈와 벤츠의 GLC 쿠페, 닛산의 픽업 트럭 프론티어, 아우디 Q7과 SQ7, 올해 BMW 신형 레이스카 M4 GT4 등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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