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12일 2470선을 넘어서면서 이틀 연속 종가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58.16)보다 16.60포인트(0.68%) 오른 2474.76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8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에 더불어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이 2440억원 나홀로 순매수세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원, 220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5.34%), 증권(4.71%), 건설업(2.87%), 비금속광물(1.84%), 금융업(1.43%), 전기가스업(1.26%), 서비스업(1.16%), 음식료업(1.09%), 은행(0.99%), 보험(0.68%), 기계(0.66%), 통신업(0.59%), 종이목재(0.58%), 유통업(0.39%), 제조업(0.36%), 화학(0.15%), 철강금속(0.10%), 운수장비(0.01%) 등 대다수가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78%), 운수창고(-0.65%), 의료정밀(-0.47%), 전기전자(-0.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8000원(0.29%) 오른 27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현대차(0.97%), 삼성물산(0.70%), NAVER(2.26%), 삼성바이오로직스(8.63%), KB금융(1.56%), 한국전력(1.20%), 신한지주(0.20%), SK텔레콤(0.56%), SK(2.19%), SK이노베이션(3.70%), LG생활건강(2.09%) 등도 주가가 올랐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67%), 삼성전자우(-1.04%), POSCO(-0.79%), LG화학(-1.56%), 현대모비스(-1.65%), 아모레퍼시픽(-1.74%), 삼성SDI(-0.9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2.31)보다 4.23포인트(0.64%) 오른 666.54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35.2원)보다 2.0원 내린 1133.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