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은 지난 12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2018년 2월까지 약 6개월에 거쳐 전국 120여명의 백혈병 어린이들의 수술비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백혈병 어린이들과 가족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캔틴스쿨(건강취약청소년 학교밖배운터)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은 물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까지 원하는 ‘힐링스쿨’을 운영하며 어린이 환자 부모를 대상으로 ‘소아암 부모 활성가 양성교육 멘토링’과 백혈병 소아암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사회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희만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5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 지원 사업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아이들의 의료혜택 지원은 물론 나아가 사회 적응과 회복을 돕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