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서울 시내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1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 3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서울 시내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20만6929건을 권역별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16만2443건(1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가 8만417건(7%), 마포구 7만6225건(6.3%), 서초구 7만1982건(6%), 영등포구 6만9283건(5.7%) 순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의 아르바이트 공고는 알바몬이 분류한 11개 업종 중 외식‧식음료와 서비스, 유통, 사무직, 문화‧여가‧생활, 교육‧강사, IT‧컴퓨터, 디자인 등 8개 업종에서 채용공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식‧식음료 업종 공고에서는 강남구가 5만4969건으로 2위를 차지한 마포구(2만7413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서울 시내 아르바이트공고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근무지는 ‘서울 전역’ 이었다. 서울 전역을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 공고 평균 시급은 8046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관악구가 7993원, 구로구 7985원으로 평균 시급이 높은 권역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7971원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동대문구 7947원, 송파구 7902워느 강북구 7886원, 강서구 7868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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