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매출 3500억원 계획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은 10일 천안에 ‘신세계 충청점’을 오픈한다.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신세계 충청점은 2000년 개점한 야우리 백화점과 지난 1월 경영제휴를 체결, 9개월여의 리뉴얼 증축 공사를 마치고 재탄생했다
충청점은 쇼핑과 문화, 아트,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패밀리형 원스톱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지하에는 이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복합 쇼핑몰의 강점과 야우리 백화점이 가진 10년의 영업 노하우 및 고객자산, 신세계백화점의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충청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내년 충청점 매출 목표를 3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박건현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는 “신세계 충청점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3만5000명에 달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복합으로 구성된 천안 최고의 교통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영업 첫 해인 내년에만 3500억의 매출을 올려 충청상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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