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18일 이틀 연속 종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안정적으로 248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80.05)보다 4.32포인트(0.17%) 오른 2484.37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2474.76)를 2거래일 만에 새로 쓰며 2480선을 첫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기록을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47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150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55%), 서비스업(1.31%), 전기전자(1.17%), 의약품(0.92%), 비금속광물(0.83%), 증권(0.21%), 화학(0.14%), 섬유의복(0.08%), 운수창고업(0.02%)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수장비(-2.00%), 보험업(-1.83%), 통신업(-1.23%), 철강금속(-1.22%), 의료정밀(-0.9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만4000원(1.63%) 오른 27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0.12%), 삼성전자우(1.62%), 삼성바이오로직스(1.14%), 한국전력(1.26%), NAVER(0.52%) 등도 주가가 올랐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83%), 현대차(-2.29%), POSCO(-2.47%), 삼성생명(-2.04%), 신한지주(-0.50%), 현대모비스(-2.07%)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59.41)보다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27.8원) 보다 4.7원 오른 1132.5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