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18일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84.37)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반등해 2488.83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9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24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0.95%), 서비스업(0.8%), 화학(0.73%), 의약품(0.33%), 섬유의복(0.22%), 운수창고(0.15%), 전기전자(0.12%) 등은 오름세다.

반면 은행(-0.74%), 전기가스업(-0.7%), 증권(-0.68%), 철강금속(-0.67%), 통신업(-0.46%), 보험(-0.3%), 금융업(-0.2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0.29%) 오른 274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POSCO(1.04%), LG화학(2.41%), NAVER(4.82%),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도 상승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1.80%), 한국전력(-0.88%), KB금융(-0.35%), SK텔레콤(-0.37%) 등은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0.51)보다 6.91포인트(1.03%) 오른 677.42에 개장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전날보다 40.48포인트(0.18%) 상승한 2만2997.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0.07%) 오른 2559.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35포인트(0.01%) 오른 6623.66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