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전날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지수가 19일 개장 초반부터 장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82.91)보다 2.81포인트(0.11%) 오른 2485.72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6분 2490.94까지 오르면서 전날 찍었던 장중 최고치(2490.58)를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이 각각 195억원, 104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개인은 304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2.52%), 증권(1.74%), 철강금속(1.58%), 운수창고(1.32%), 은행(1.14%), 금융업(1.13%), 보험(0.93%), 화학(0.66%), 전기가스업(0.48%), 음식료업(0.26%), 섬유의복(0.24%), 건설업(0.15%), 기계(0.18%)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2.04%), 전기전자(-1.08%), 서비스업(-0.63%), 의료정밀(-0.65%), 종이목재(-0.36%), 제조업(-0.19%), 비금속광물(-0.10%), 통신업(-0.13%), 유통업(-0.1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8000원(1.39%) 내린 27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우(-1.65%), 삼성물산(-0.34%), 삼성바이오로직스(-4.24%), SK텔레콤(-0.37%), LG생활건강(-0.09%) 등도 내림세다.
이와 달리 현대차(1.66%), POSCO(2.38%), LG화학(1.04%), NAVER(0.25%), 한국전력(0.63%), 삼성생명(1.23%), KB금융(1.93%), 신한지주(1.81%), 현대모비스(2.50%), SK이노베이션(2.21%), 아모레퍼시픽(0.18%) 등은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8.42)보다 2.80포인트(0.42%) 오른 671.22에 개장했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0.16포인트(0.7%) 상승한 2만3157.6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0.07%) 오른 2561.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01%) 높은 6624.22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