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발전기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지은 대한루지연맹 회장 및 루지 국가대표 코치, 선수 등 약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메달 획득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지원 계획을 세운 후 지난 2012년부터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인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해 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하며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으로 여겨지는 루지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흥행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은 기간 효과적인 훈련을 통해 대회 성공은 물론 국민들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전세계 100여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