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율주행차 부품 선점 위해 퀄컴과 맞손
LG전자, 자율주행차 부품 선점 위해 퀄컴과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7.10.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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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미국 퀄컴과 자율주행차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안승권 LG전자 CTO부문 사장, 김진용 LG전자 스마트사업부 부사장, 나쿨 두갈 퀄컴 자동차사업 총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캠퍼스 내에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과 미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또 LG전자와 퀄컴은 내년 말까지 마곡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320㎡ 규모의 연구소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차량용 통신 및 커넥티드카 부품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량에 퀄컴을 기술력을 결합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김진용 LG전자 부사장은 “커넥티드카 부품 업계를 주도해 온 LG전자와 세계적인 통신용 반도체 기업 퀄컴의 기술력으로 주요 완성차 고객들이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쿨 두갈 퀄컴 부사장은 “LG전자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5G 시대 안전한 자율주행차와 차세대 커넥티드카를 위한 솔루션인 차량용 통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이동통신표준화 기술협력기구’로부터 이동통신기반 V2X 기술의 표준개발을 이끄는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차량용 통신모듈 ‘텔레메틱스’ 분야에서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관련 업계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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