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이틀 연속 숨고르기 하던 코스피지수가 20일 다시 상승세를 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490선을 목전에 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73.06)보다 16.48포인트(0.67%) 오른 2489.54을 기록하며 지난 17일 세웠던 종가 최고치(2484.37)을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15억원 순매수한 반편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6억원, 175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2.72%), 전기전자(1.72%), 의료정밀(1.51%), 건설업(0.85%), 섬유의복(0.69%), 비금속광물(0.61%), 기계(0.47%), 전기가스업(0.47%), 금융업(0.41%), 은행(0.41%), 서비스업(0.28%), 종이목재(0.18%), 음식료품(0.15%), 통신업(0.13%), 유통업(0.09%), 운수장비(0.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업(-0.52%), 철강금속(-0.21%), 증권(-0.15%), 화학(-0.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만3000원(1.62%) 오른 269만2000원을 기록했다.
2등주 SK하이닉스 역시 2200원(2.78%)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삼성전자우(2.00%), 삼성물산(0.34%), 한국전력(0.61%), 삼성생명(3.23%), 신한지주(0.20%) 등은 주가가 올랐다.
이와 달리 POSCO(-0.88%), LG화학(-0.26%), NAVER(-1.23%), 현대모비스(-0.40%), KB금융(-0.35%) 등은 떨어졌다. 현대차는 전날과 보합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7.10)보다 5.85포인트(0.88%) 오른 672.9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32.4원)보다 1.4원 내린 1131.0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