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3종, 판매량 50만개 돌파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3종, 판매량 50만개 돌파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7.10.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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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오리온은 ‘마켓오 디저트’가 판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만개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오리온이 만들고 한국야쿠르트가 배달 서비스를 맡은 마켓오 디저트는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판매량이 1만9000개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의 인기 디저트 일 평균 판매량이 3000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문 배달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는 특수한 채널임에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오리온에 따르면 마켓오 디저트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랩오(Lab O)’의 인기 메뉴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생크림 치즈롤’, ‘스틱 치즈케이크’, ‘생크림 카스테라’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이프레시’를 통해 주문하면 이틀 후 희망 장소로 받을 수 있으며,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즉석 구매가 가능하다.
 
오리온 관계자는 “품질뿐만 아니라 배달 앱 서비스 등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진 것이 주효했다”며 “겨울에 어울리는 디저트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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