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해외수주에 적신호
건설업계, 해외수주에 적신호
  • 김봄내
  • 승인 2010.06.21 09: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잘 나가던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유로화 가치 하락과 중국 등 후발경쟁업체의 저가공세로 그동안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섰던 한국건설업체들이 수세로 내몰리고 있는 것임.

 
특히 올해 들어 남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유로화 약세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건설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번번이 한국 건설업체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함.


여기에 중국의 저가 공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 후 해외건설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견제까지 심화되면서 해외건설 수주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것임.

 
실제 지난 4월 55억달러 규모의 UAE 샤 가스플랜트 공사의 경우 그동안 한국업체 간 경쟁을 통한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탈리아 건설사인 사이펨사가 35억달러 규모의 2.3.5번 패키지를 따갔고, 스페인 건설업체인 TR 사는 인도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5억달러 규모의 1번 패키지를 수주함.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