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KT&G가 오는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임직원 자녀 254명에게 응원의 선물을 마련했다.

KT&G는 지난 24일 임직원 수험생 자녀를 격려하는 백복인 KT&G 사장의 편지와 함께 체력 회복을 돕는 홍삼 제품, 상상마당에서 구입한 백팩(backpack) 등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백 사장은 “항상 든든한 가족이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준비하길 바란다”며 “수능시험이 떨리겠지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하며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격려했다.

한편 KT&G는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가화만사(社)성’이란 가족친화경영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187명에게 사장이 직접 작성한 축하카드와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또 아이를 출산하면 유기농 아기옷 선물이나 신생아 작명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다음달에는 직원 부모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해소에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KT&G는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이뤄진다’는 취지로 다양한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