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경기장에서 열린 '타이어뱅크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직후 MVP로 선정된 기아타이거즈 소속 투수 양현종 선수에게 부상으로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에 수여한 스팅어 2.0T 드림에디션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장착한 스페셜 모델이다. 기존 스팅어 프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추가 적용돼 주행 사양과 디자인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이날 양현종 선수는 제공받은 차량과 함께 사진을 촬영환 뒤, 차량에 직접 사인을 하고 입맞춤을 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양현종 선수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스팅어의 이미지처럼 앞으로 더 좋은 활약으로 팬 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상급 주행성능과 다이나믹 스타일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한국시리즈 MVP 양현종 선수에게 증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기아 타이거즈와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VP 시상에는 구본능 KBO 총재와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이 시상자로 나섰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