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찬 바람 불면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식약처, “찬 바람 불면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7.11.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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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저처는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최근 5년(2012~2016년)간 매년 평균 50건(1238명)이 발생했으며, 월별로는 ▲11월 7건(181명) ▲12월 12건(238명) ▲1월 8건(147명) ▲2월 5건(80명) 등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발생히 급격히 늘었다.

특히 지난해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면역력이 낮은 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나 해수 등이 채소나 과일류, 패류, 해초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 될 수 있다.

실제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원인을 분석해 보면 오염된 지하수나 어패류에 의해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됐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방법을 살펴보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함을 알 수 있다. 개인은 화장실 사용 후나 귀가후, 조리 전 손씻기를 생활화 해야한다. 또 노루바이러스 감염의 의심 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굴 등 수산물은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 먹어야 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 후 섭취해야 한다.

김용재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 과장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시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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