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개관
현대차, 中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개관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1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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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가 중국에도 들어선다.

현대차는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Hyundai Motorstudio Beijing)’이 중국 베이징 예술 단지 798예술구에 총 면적 1749㎡(약 529평) 규모로 조성되는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김태윤 중국 담당 사장, 이병호 중국사업본부장, 조원홍 고객경험본부장, 왕수복 중국지주회사 부사장, 담도굉 베이징현대 부사장, 천꾸이샹 베이징현대베이징 상임부총경리, 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판디안 중앙미술대학 원장을 포함한 글로벌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함께 참여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은 현대차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창조적 에너지(Creative Energy)를 반영해 구축한 공간”이라며 “이를 표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창의성이 돋보이는 베이징 예술 단지 798예술구에 자리 잡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은 총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1~2층을 아우르는 공기정화시스템(Air handling Unit)과 자동차 관련 서적을 볼 수 있는 북 라운지, 커피숍 등이 있으며 2층에는 각종 전시 및 갤러리 공간이 위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이 아니라 베이징 예술단지 798예술구의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디자인, 자동차, 예술 주간 등을 운영하며 각 분야의 명사와 고객이 만나는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해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갈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개관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디지털·하남·고양·모스크바에 이은 현대자동차의 여섯 번째 모터스튜디오가 탄생했다”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 기술과 당대 예술을 결합시켜 디자이너, 예술가, 사상가와 대중의 적극적인 교류를 지원하고 예술 부문과 성숙한 사회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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