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두산건설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76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99.4% 증가한 수치.
올해 누적 영업익은 1분기 128억원, 2분기 216억원으로 총 427억원이다.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두산건설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 사업의 첫 수주가 이뤄지면서 향후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두산건설은 지난 9월 광주광역시 EIG 연료전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4700억원.
두산건설 관계자는 “3분기 누적 수주액은 1조5000억원”이라며 “연말까지 연간 목표치인 2조8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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