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BMW그룹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M4, M6등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 중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판매 중단 대상은 ▲MINI Cooper S Convertible ▲MINI Cooper S ▲BMW M4 Convertible ▲BMW M4 Coupe ▲BMW M6 Gran Coupe ▲BMW M6 Coupe ▲BMW X1 xDrive 18d 등 총 7개 모델이다.

BMW에 따르면 이번 판매 중단 결정은 정부 당국이 밝힌 인증서류 상의 오류 때문이다. 해당 서류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초 사이에 인증을 받고 국내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과 관련된 것이라는 설명.

BMW는 이번 판매 중단이 과거 수입 절차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미비점이 발견된 것일 뿐, 차량 자체의 운행이나 안전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서류를 보완해 판매를 재개하거나 그 밖의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