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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핀테크 현장 자문단', 5개월 간 29개사 자문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핀테크 현장 자문단’을 통해 총 29개사가 금융규제 관련 자문 서비스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핀테크 현장 자문단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금융규제 준수를 도와 건전한 혁신과 창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자문단은 복합적인 규제 이슈를 효과적으로 자문할 수 있도록 각 금융업권별로 20년 이상 경력의 감독·검사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자문서비스를 신청한 29개사 중 23개사는 각 업체별로 2명 이상의 담당자를 배정해 자문을 진행 중이다. 자문을 완료한 6개사에도 관계형 자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일회성 상담과는 달리 업체별로 평균 3개월에 걸쳐 사업화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규제상 쟁점사항 등도 자문하고 있다.

신청업체 중 23개사(82%)는 창업 이후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었다. 주로 금융플랫폼(11개사, 39%), 소액해외송금업(7개사, 25%), 지급·결제송금(7개사, 25%)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준비한 업체들이었다.

이 중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거나 금융산업에 진입한 곳도 있었다. 한국어음중개가 지난 7월 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완화할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을 열었고, 이나인페이는 8월 1호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했다.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은 “신청업체에서 금융규제 자문 또는 금융업 인·허가 절차 지원을 요청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규제 컨설팅 서비스 수요가 높았다”며 “서울시 등 지자체와 민간 지원센터 및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문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서비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금감원 및 협력기관(핀테크지원센터, 디캠프 등) 홈페이지에서 현장 자문서비스를 받아 이메일(fintech@fss.or.kr)로 신청할 수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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