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쌍용자동차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 호텔 캐슬에서 '중부지역 협동회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고, 2017년도 경영 실적 및 사업 비전, 사업·생산 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및 동향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 확보와 부품 공급을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이종숙 협동회 중부지역부회장 유진레이델 대표이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소속 협력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소형과 대형 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은 물론, 다음해 선보일 대형 프리미엄 픽업 Q200(프로젝트명)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초기 품질 확보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향후 쌍용차는 15일 경인지역위원회, 17일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함으로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8년 연속 내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커넥티트 카,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를 이끌어갈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여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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