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자료] BBQ "회장 갑질 사실 무근, 진실 밝힐 것“
[해명자료] BBQ "회장 갑질 사실 무근, 진실 밝힐 것“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7.1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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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BBQ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의 '가맹점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BBQ는 15일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보도는 근거 없는 가맹점주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고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BBQ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통해 윤 회장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BBQ 가맹점에서 점주와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이후 가맹점을 폐점시키겠다고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다.

BBQ는 이에 대해 “당시 윤 회장이 ‘저 BBQ 회장입니다’라고 인사하며 가맹시스템과 식품 위생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 차 주방에 들어가겠다고 요청했다”며 “그러나 주방직원이 ‘여기는 내구역이다. 대통령도 못들어 온다’고 말하며 출입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회장은 '어 이 사람 봐라?'라고 이야기했을 뿐이고 주방 확인이 불가능하게 되자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이게 왜 욕설과 갑질이냐"고 반박했다.

또한 폐점 협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BBQ는 “당시 가맹점 직원이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해 윤 회장이 가맹점 규정 위반이 있는 것으로 보이니 사실을 확인하고 개선 여지가 안보이면 계약과 규정에 따라 폐점을 검토하라고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가맹점에 기준에 미달하는 육계를 제공하는 등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진과 녹취록 등을 제시했다.

BBQ는 “해당 가맹점의 컴플레인에 성실이 대응했으며 담당 직원은 가맹점주의 요구에 일일이 응대해야만 했고 이에 관한 모든 기록이 보관돼 있다”며 "그러나 해당 점주는 일방적으로 본사발주중단 후 사입제품을 사용해 무단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추된 회사의 명예를 회복하고 선량한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문제의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그 배후자와 관련자들에게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물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네시스BBQ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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