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신규 선임됐다.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는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2017년 2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원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 금융상품팀을 거쳐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과 교보악사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뒤 2010년부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임 금감원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020년 11월19일까지 3년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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