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영덕 기자]최근 논란이 돼오던 롯데마트 ‘통큰치킨’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통큰치킨 판매를 16일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노 대표가 밤샘 회의를 거쳐 논의 끝에 이날 오전 발표를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통큰치킨’은 5,000원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불티나게 팔렸다.
하지만 주변 상권 및 소상공인들의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고 동네 치킨가게 업주들이 인터넷에 치킨 원가를 공개하는 등 논란이 확산 되자, 청와대 정진석 수석까지 나서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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