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벤츠, '디지털 쇼룸' 적용한 첨단 전시장 공개
[현장] 벤츠, '디지털 쇼룸' 적용한 첨단 전시장 공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11.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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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 사진=이한림 기자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벤츠의 국내 공식 수입원 한성자동차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독일 본사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반영한 첨단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날 문을 연 청담 전시장은 연면적 2659㎡(804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각 층마다 차량을 전시했다. 대형 미디어월(media-wall)을 통해 벤츠의 모든 차량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구성한 것이 특징.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독일 다임러에서 직접 제작과 송출을 담당한다. 이런 까닭에 청담 전시장 2층에는 별도 서버실도 마련됐다.

전시장 2층에 마련된 AMG SLC43. 사진=이한림 기자
전시장 3층에 마련된 S클래스. 사진=이한림 기자

특히 전시장 2층과 3층에 마련된 프리미엄 차종 전용 전시공간이 눈에 띈다. 2층은 AMG 모델들이, 3층에는 S클래스와 마이바흐가 전시됐다. 층별로 최대 6대에서 8대까지 전시가 가능하며 남은 자리는 대형 OLED스크린으로 채워졌다.

아울러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차량 옆에 마련된 아이패드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당 차량의 디자인부터 제원, 성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층 고객 상담 공간. 사진=이한림 기자

각 층에 마련된 컨설팅 공간도 인상적. 1층에 마련된 한성차의 독자 카페브랜드 'Mercedes Cafe by Hansung'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뽑은 커피를 들고 자유롭게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층별로 마련된 벤츠 컬렉션 숍에서는 차량 액세서리나 각종 벤츠 컬렉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재미도 더했다.

지하1층 고객 출고장. 사진=이한림 기자

지하 1층에는 고객 출고장이 마련돼 3곳의 별도 공간에서 최대 6대 차량이 동시에 출고할 수 있다. 출고장 내에도 5개의 스크린과 컨설팅 존이 있어 최종적인 차량 정보와 사후관리 등의 확인도 가능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최신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민감한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세계 최초의 벤츠 디지털 쇼룸을 가장 먼저 소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신규 오픈한 청담 디지털 전시장을 포함해 현재 전국 총 47개의 공식 전시장 및 53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50개 공식 전시장, 5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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