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가 자회사 형태로 물적분할한다.
22일 투썸플레이스는 CJ푸드빌의 자회사로 법인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화는 지속 성장중인 투썸플레이스의 독립‧책임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전문 역량과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투썸플레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갖춘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와 디저트 사업자로서 자체적인 연구 및 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브랜드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휴 등 추가 성장 기회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의 분할기일은 오는 2018년 2월 1일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투썸플레이스의 법인화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라며 “향후 CJ푸드빌의 다른 브랜드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10월 말 기준 전국 91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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