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진에어가 다음달 8일 코스피에 입성하며 오는 2020년까지 항공기 보유대수를 38대까지 늘리겠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는 구주매출 900만주, 신주모집 300만주 등 총 12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예정가는 2만6800~3만18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가 대표 주관사를 맡았으며 공모금액은 3216억~3816억원이다.
진에어 전제 주식수(3000만주)에 대입하면 기업가치는 8040억~9540억에 달할 전망이다.
진에어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수요 예측을 거쳐 오는 28일 공모를 확정해 공시할 계획. 이후 29~30일 양일간 청약이 실시된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총 38대의 항공기를 확보해 아시아 대표 실용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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