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30% 성장률 보이며 꾸준히 상승세
[이지경제=신수현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매출 5000억을 달성했다.
일본에서 라이센스권을 얻어 노스페이스를 판매하는 골드윈코리아는 노스페이스의 국내 매출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1997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노스페이스는 해마다 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아웃도어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겨울마다 다운점퍼 등 방한용 제품이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2003년 아웃도어 브랜드 1위로 올라선 노스페이스는 2007년 최초로 매출 3000억원대를 돌파했고 2009년 4000억원대 돌파에 이어 올해 5000억 돌파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골드윈코리아 성기학 회장은 “올해 아웃도어 시장은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최초 5000억을 달성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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