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리츠칼튼 서울은 충주 시각 장애 어린이 돕기 기금 마련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이번 기금 마련은 작년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다시 한번 기획됐으며 이번에는 리츠칼튼에서 직접 제작한 테디베어를 판매해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쓴 시로 구성된 영문 시집과 소망을 적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도 함께 판매한다. 이에 오는 22일 오후 6시 충주성모학교는 리츠칼튼 로비에서 호텔 고객들의 사랑에 답하고자 시각 장애 어린이들의 주옥 같은 핸드벨, 블룻, 기타 연주 및 판소리를 연주를 진행한다.
판소리 연주를 하는 고등학교 2학년 장동원 군은 2007년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은상(2위), 2008년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에서 은상(2위), 2010년 제17회 박팔괘 전국학생국악대제전 성악부문에서 차상(2위),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국악부문 은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이영희 선생과 권재은 명창에서 시사 받은 수재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시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뷔페를 제공해 그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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