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업계 최초 MF방식 계약 체결
[이지경제=김봄내 기자]CJ 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MF 방식은 직접 투자로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와 계약해 점포를 내는 것으로, 뚜레쥬르는 그동안 미국, 중국, 베트남에 직영점을 내오다가 이번에 MF 방식으로 해외에 처음 진출했다.
필리핀의 베이커리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현지 브랜드 점포 수도 많지 않아 잠재력이 큰 것으로 CJ푸드빌은 보고 있다.
CJ푸드빌은 앞으로 직접 투자나 MF 방식으로 2015년까지 해외에 뚜레쥬르 300개 점포를 낼 계획이다.
CJ푸드빌 김의열 대표는 “베트남은 물론 필리핀까지 진출함으로써 동남아 진출에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내년에 매장을 본격적으로 열어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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